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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Mushing 이란? 고정익 항공기(비행기)와는 다르게 헬리콥터 비행원리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Mushing이라는 용어입니다. 오늘은 헬리콥터 조종사가 알아야 할 Mushing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ushing이란? Mushing이란 미 육군 항공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헬리콥터가 급강하 후 상승할때 사이클릭(헬리콥터 조종간)을 급격하게 뒤로 조작할 때 로터에서 순간적으로 stall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군에서 사용하는 공격헬기나 정찰 타입헬기들이 급강하 후 상승하는 조작을 하는데요. 이때 순간적으로 항공기에 스톨이 발생해서 항공기가 추락하거나 조작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Mushing 발생 원인 Mushing의 발생원인은 로터 블레이드가 crtical angle.. 2022. 5. 4.
공군 조종사 60명 대한항공 이직 조종사 취업 재개? 코로나로 인해서 조종사 채용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대한항공 민군 경력직 조종사 채용을 시작으로 조종사 채용이 시작되었는데요. 과연 조종사 취업 시작이 다시 시작되었을까요? 공군 조종사 60명 대한항공 이직 공군 조종사 60여명이 대한항공으로 이직을 완료했습니다. 작년에 7명에 비해서는 800% 성장한 수치입니다. 몇 년 전에는 대한항공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군 조종사들 중 한 명도 전역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조종사 채용이 얼어붙었던 것이죠. 하지만 공군 조종사들은 과거 100% 취업이 보장되었습니다. 해마다 나오는 조종사 수는 100여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60명만 입사했다는 것은 공군 내에서도 경쟁이 치열했다는 것이죠. 1000시간 이상 경력직 공군 조종사가 이 정도인데 300시간 정도.. 2022. 5. 3.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조건부 승인 후 전망 공정거래 위원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초거대 항공사의 탄생의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전망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과 전망입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은 이제 시작 대한항공 아시아나의 합병은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나라의 공정위에서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을 뿐입니다. 이제 다른 EU, 미국 등 다른 나라와 다양한 기관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승인 과정도 최소 몇 년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막대한 부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마일리지 문제, 조종사 및 근무자 고용승계 문제 등 최종 합병까지는 이제 걸음마 단계입니다. 공정위의 승인만으로 당장 합병이 되거나 과정이 급격하게 빨라지지는 않.. 2022. 2. 23.
본격적인 조종사 신규채용은 시간이 걸릴 듯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합니다. 특히 항공업계는 해외 여객의 90%가 넘게 감소하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조종사 신규채용이 없어 많은 분들이 힘들어했습니다. 항상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오늘은 신규 채용까지는 현실적으로 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조종사는 90% 고용유지 현직 조종사의 대부분은 고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계약직 조종사, 외국인, 정년이 지난 조종사 등)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고용이 유지되었습니다. 그 수치가 90%가 넘습니다. 현직 조종사들이 계속 비행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동안은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을 가지고 버텼고, 현재는 무급휴직과 정상 근무를 번갈라 가면서 비행하는 등 조종사 기량유지와 고용유지를 위해서 항공사와.. 202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