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9 비행 중 조종사의 낮잠!? Controlled Rest에 대해서 졸음 앞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특히 조종사들의 졸음은 비행안전에 큰 위험이 되죠. 조종사의 졸음으로 큰 사고가 있었던 적도 있고, 최근에는 조종사들이 활주로를 이탈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항공업이 발달하면 조종사들의 휴식과 수면은 법적으로 많이 보호되었지만 비행 중 갑작스러운 졸음은 누구도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조종사들은 Controlled Rest라는 규정에 따라서 합법적으로 낮잠을 잘 수 있습니다. Controlled Rest 이란? Controlled Rest (이하 CR)은 조종사의 피로와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낮잠이나 쪽잠을 자는 절차입니다. 피로에 대해서 공부하시면 피로 회복의 핵심은 수면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운동도 좋지만 잠을 자지 못하면 피로를 극복할 수 없죠. 계속 졸음을 참다가.. 2022. 8. 30. 비가 많이 오는 폭우에도 비행기가 뜰 수 있는 이유? 비가 많이 오는 폭우가 내리면 교통편을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비행기는 대부분 제시간에 이륙하고 착륙합니다. 결론만 말하면 현대의 비행기는 폭우에도 안전하게 비행이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비행기 엔진은 폭우에 꺼지지 않는다 이륙하는 비행기를 보고 있으면 엔진 안으로 엄청난 양의 물이 들어옵니다. 물 때문에 항공기 엔진이 꺼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엄청난 폭우에도 엔진이 꺼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엔진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민항기는 터보팬이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터보팬 엔진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연료를 고속으로 분사해서 불을 붙입니다. 그러면 압력이 발생하고 그 힘으로 터빈을 돌립니다. 터빈이 돌아가면서 앞부분의 커다란 팬과 압축기를 돌립니다.. 2022. 8. 16. 헬리콥터 비상착륙 오토로테이션(Autorotation) 헬리콥터는 오토로테이션이라는 비상착륙을 합니다. 비행기와 다르게 활공하는 길이가 짧고, 로터가 회전하지 않으면 양력을 전혀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오토로테이션이라는 비상절차를 수행합니다. 비상착륙은 언제 하는가? 비상착륙을 할 때는 엔진 아웃 상황이나 로터나 엔진계통에 조종할 수 없는 문제(속도가 빠르거나 엔진에 화재가 나는 상황 등)가 발생했을 때 실시합니다. 이렇게 엔진이 아웃되거나 엔진을 꺼야 되는 경우 실시하는 비상착륙 방법이 오토로테이션입니다. 오토로테이션이란? 오토로테이션이란 한국어로는 자동 회전이라는 뜻입니다. 헬리콥터가 강하하면서 그 힘으로 헬리콥터 로터가 회전해서 안전하게 착륙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날리는 바람개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토로테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부품.. 2022. 8. 8. 선풍기로 비행기가 날 수 있을까? 선풍기로 비행기가 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왜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선풍기와 프로펠러의 공통점 선풍기와 프로펠러의 공통점은 공기를 움직이게 해 준다는 점입니다. 공기를 움직이게 해 준다면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으로 어떤 물체든지 힘을 받습니다. 선풍기가 움직이지 않는 이유 하지만 일반 가정용 선풍기는 틀었을 때 움직이 않는데요. 선풍기가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구조적으로 움직이지 않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선풍기는 바람의 순환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바닥에 고정돼있는 형태가 많고, 프로펠러는 항공기를 움직이기 위해 만들어져서 바퀴가 달려있는 항공기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가정용 선풍기의 경우 추력이 크지 않습니다. 대형 선풍기의 경우에는 사람이 서있지 못할 정도로 강한 바람.. 2022. 8. 7. 이전 1 2 3 4 5 6 7 8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