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조종사 월급은 얼마일까? (다른 군 조종사들의 월급도 포함)

많은 사람들이 공군 조종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최신의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고, 큰 비용이 드는 비행교육도 장학금을 받으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죠.

그렇다면 군 조종사의 월급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군 조종사의 급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들은 의견을 종합한 것이기 때문에 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군 조종사 월급은?

공군 조종사의 월급도 다른 군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급, 각종 수당, 명절 보너스, 초과근무 수당은 다른 군인과 동일하게 받습니다. 다만 항공수당을 더 받을 뿐이죠.

군 항공수당

항공수당은 "군인 등의 특수근무수당에 관한 규칙"이라는 법에 나와있습니다. 23년 기준으로 전투기 조종사의 수당은 67만 원에서 109만 원입니다. 

조종사들은 보통 대위에서 영관 장교이기 때문에 87만원에서 110만 원 정도를 더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기 근무가 많아서 초과근무도 보통 다 채워서 받습니다.

전투기 조종사 말고 수송기나 다른 항공기 조종사는 73만원에서 89만 원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정익 항공기 이외의 기종이라고 하면 보통 헬리콥터를 말합니다.

헬리콥터 조종사는 66만원에서 81만 원을 받습니다. 육군 준사관의 경우는 52만 원에서 81만 원을 받습니다. 어떤가요? 생각보다 많지는 않죠?

군 조종사들이 생각보다 많은 급여를 받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투기 조종사들은 고난이도 기동을 하고 근무도 많기 때문에 수당이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 받아요?

위의 표처럼 항공기에 따라, 보직에 따라, 임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얼마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소위~중위 때는 비행교육을 받기 때문에 급여가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위로 조종사 급여를 받는데 일반적으로 실수령액 300만 중반 ~ 400만원 중반 정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치며

개인마다 급여는 다르지만 군 조종사의 급여가 부족한 수준은 아닙니다. 특히 군 조종사는 비행교육을 국가에서 해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라인 조종사들처럼 억대연봉을 받는 직업은 아닙니다. (단 계속 군 조종사로 근무하면서 진급하는 경우는 다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