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합 기간은 2년으로 보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통합해서 하나의 FSC(Full Service Carrier)를 만들고, 각 회사의 저가항공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통합한 하나의 LCC를 만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현재 누적 마일리지 규모는 대한항공이 2조 5000억, 아시아나 항공이 8415억원 규모로 마일리지 전환은 양사 모두 민감한 사항입니다.
탑승 마일리지 1:1 전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논의 결과 항공기 탑승 마일리지는 1:1 전환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의 노선과 항공기, 직원을 그대로 승계하기 때문에 마일리지 1:1 전환도 무리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전환 과정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시아나 마일리지 소진을 위한 쇼핑몰, 상품 판매, 숙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 이후 남은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시켜준다는 계획입니다.
카드사 마일리지는 협의 중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보다 쉽게 모을 수 있었습니다. 카드 사용의 경우 대한항공은 1500원 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는 1000원 당 1마알리지로 적립해줬습니다.
카드사 마일리지까지 1:1로 전환해줄 경우에는 기존 대한항공 고객의 항의가 예상되기 때문에 카드사 마일리지는 일정 비율로 전환이 유력합니다.
마치며
현재까지 내용은 확정은 아니지만 대한항공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에 대해 큰 방향은 잡은 것 같습니다. 항공기 탑승 마일리지는 1:1 전환하고 카드사 마일리지는 비율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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