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조종사 현실적인 진로

해마다 수많은 사업용 조종사가 양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목표인 에어라인 조종사의 수요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용 조종사 분들 중 에어라인을 제외한 다른 진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과 지식으로 한 포스팅입니다. 

에어라인(항공사) 조종사

에어라인 조종사는 모든 사람들의 꿈입니다. 고액의 연봉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이죠. 우리나라 고소득 직업 중 항상 순위에 들어가는 직업입니다. 고액의 연봉임에도 불구하고 워라벨이 잘 지켜지는 편이죠. 

하지만 긴 비행시간으로 인한 피로와 시차 적응, 높은 업무강도 공부량, 신체검사의 압박, 다양한 테스트 스트레스 등으로 쉽지만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다면 에어라인 조종사가 항공의 꽃이라고 생각될 만큼 좋습니다. 분명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입사 방법은 간단하게 비행자격을 갖추고 항공사의 공채에 지원하면 됩니다. 채용에 관한 정보는 항공사 홈페이지에 모두 게시되어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비행교관

두 번째 방법은 비행교관입니다. 비행교육을 받았던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비행시간을 쌓기 위해서 중간단계로 걸치는 직업입니다. 비행교관은 연봉은 높지 않고 업무강도가 높은 경우가 많지만 비행하고 공부하면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파트타임 교관이나 사설 비행교육원의 경우에는 근무여건과 봉급이 조금 더 열악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빠른 시간 내에 항공사를 입사해서 퇴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대학기관에 있는 운항학과 정규직 교관들은 대우가 좋은 편입니다. 비행교수로 근무할 수 있고 대학교 정규적의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근무하면 학교 교수까지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점은 계약기간 내에는 다른 항공사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양경찰 고정익 조종사

비행교관으로 경력을 쌓으신 분들 중 에어라인 입사를 하지 않는다면 차선으로 해양경찰 고정익에 많지 지원합니다. 해양경찰에는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비행기도 있습니다. 해양경찰 고정익 조종사들도 근무여건과 급여가 좋은 편입니다. 

다만 항공기들이 김포 뿐만 아니라 무안, 양양 등 지방에도 있어 지방에서 근무해야 된 다는 점이 있고, 비행시간도 500시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어 결코 항공사보다 입사가 쉽지는 않습니다. 

항공기 사용 회사

그 이외의 조종사들은 항공기 사업용 회사에 취업합니다. 항공기 사진 촬영이나 스카이 다이빙 등 다양한 항공기 사업용 회사에 취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항공사가 있으며 경력은 신입부터 에어라인 기장급까지 다양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LG 그룹과 같은 대기업에서 자사의 Business Jet 조종사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직업

조종사로 취업이 되지 않은 경우는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항공사 지상학 교관으로 취업하는 방법도 있으며 항공기 시뮬레이터 관련 회사에 취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토부나 항공청 지상직에서도 조종사 경력이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마치며

최근 LCC의 발달로 많은 분들이 에어라인 파일럿을 준비했고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조종사 채용이 중단되고 기성 조종사들도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원래의 본업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많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조종간을 손에 놓지 않고 공부하면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 비행하는 곳이 에어라인이 아니라더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비행을 쉬더라도 항상 준비하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이후 조종사 채용 전망

 

자가용 조종사 학과시험(필기시험) 및 공부법

 

 

조종사 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