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항공 승무원 신규채용 2배 증가

미국 델타 항공사는 올해 신규채용을 2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20년 코로나 후 자발적으로 퇴사했던 1500명은 이미 채용을 완료했고 추가로 1500명 이상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용확대 이유

델타항공이 채용을 확대한 이유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항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높은 백신 접종률과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위드 코로나가 정착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채용을 확대했습니다. 올해부터 여행 정상화 속도가 나기 시작하며 특히 내년 여름부터는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른 항공사도 채용 확대

다른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신규채용을 11월 말까지 520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 300달러의 추천 인센트비를 제공하며 유나이티드 항공도 추가로 인센티브와 채용을 확대한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은 필수

항공업계에서 백신 접종은 필수입니다. 델타항공 신규 채용 희망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입사가 되며 11월까지 접종을 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매달 200 달러 이상의 추가 건강보험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다른 항공사도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정상적인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조종사 채용은 아직

우리나라의 조종사 채용은 대한항공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높은 백신 접종률로 국외노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에서도 수요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국외 여행 수요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접종률뿐만 아니라 해외의 접종률까지 같이 높아져야 본격적인 조종사 채용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2년 대한항공 조종사 채용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