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는 항공기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항공기상을 파악하는 기본적인 방법 항공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자료인 METAR, TAF, SIGWX 등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입니다. 오늘은 초보 조종사들이 항공기상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안내서
항공기상에 관한 책은 많습니다. Aviation Weather, 항공기상, Jeppesen Airway Manual 등등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모두 다 좋은 책이며 한 번씩 공부해야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부하기 좋았던 자료는 항공기상청에서 제공하는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안내서입니다.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안내서는 항공기상청에서 한글로 작성되어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이나 기성 조종사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자주 보는 METAR TAF SIGWX가 어떻게 작성되고, 해석되어야 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자료의 위치는 '항공기상청 홈페이지 - 알림 자료 - 법령 지침 -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안내서'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2. METAR TAF Decoder 사이트
비행을 하다보면 METAR와 TAF를 항상 보게 됩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비슷하지만 가끔 나와서 어려운 MEART와 TAF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레퍼런스에서 해당 코드를 찾고 해석하는 것도 좋지만 Decoder 사이트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사이트는 metar-taf.com입니다.
아래는 오늘 군산공항 METAR입니다.
METAR RKJK 020456Z 32007KT 10SM FEW190 33/22 A2988 RMK AO2A SLP122 T03280216
Remark 부분은 익숙하지 않은 내용이 나옵니다. 해당 내용을 디코더 사이트를 이용하면 해석해줍니다.
T03280216 같은 내용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책을 여러 번 찾아봐야 하지만 디코더를 이용하면 쉽게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단 사이트의 해석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해석이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마치며
항공기상업무 지침서를 기본으로 공부하고 실무에서는 디코더 사이트를 적절히 이용하시면 항공기상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실 겁니다. 비행하면서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인정하고 항공기상 실무자에게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상 안전비행하시길 바랍니다.
조종사 비행 관련 필독서(자가용 조종사, 학생 조종사)
조종사는 비행감각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많은 지식을 공부해야 됩니다. 아래의 추천도서는 항공에 관심있는 분들 보다는 직업으로 조종사를 준비하시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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