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이후 신입 조종사 채용 시작!?

항공업계는 코로나 이후 신입 부기장을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벌써 신규 조종사를 채용하지 않은지도 3년 정도가 지났는데요. 그동안 조종을 포기하고 다른 업을 하는 예비 조종사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오는 23년부터 신입 조종사를 본격 채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종사 채용시장

코로나 이후 조종사 채용은 없었습니다. 해외 여객수요가 90%가 줄었기 때문에 항공사는 채용이 아니라 생존이 절박했습니다. 그동안 신입 부기장 채용은 대한항공뿐이었고 간간히 경력직 조종사 이직했습니다. 대한항공 신입 부기장을 채용은 대부분 군 출신과 (항공대) 교관들 중 입사 대기자들이었다는 평이 있습니다.

대신 우리나라는 현직 조종사들의 채용을 거의 보장했습니다. 고용 유지율이 거의 90% 정도입니다. 무급휴가를 강요 받았지만 해외처럼 조종사들을 해고하지는 않았죠. 그래서 해외처럼 조종사가 부족하거나 채용을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 이후 신규 조종사는 전혀 채용되지 않았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신입 부기장 채용 시작

대한항공을 제외하고 에어프레미아에서 최초로 신입 부기장을 채용했습니다. 모집요강은 다른 회사와 비슷한데 에어프레미아에서 이번 채용에는 Jet Type Rating을 요구했습니다. 제트 레이팅이 없는 조종사들은 지원할 수 없고, 신규 도입되는 787에 빨리 투입될 수 있는 부기장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에어프레미아는 어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입니다.

앞으로 채용 예상

다른 LCC들은 내년부터 채용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전처럼 활발하게 채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항공사들의 과제는 그동안 쌓인 부채와 적자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신규채용보다는 현직 조종사들에게 많은 비행을 강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신규채용은 시작할 것입니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절대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죠. 지금도 조금씩 여행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미국과 유럽은 거의 코로나가 종식된 분위기입니다. 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023년 대한항공 조종사 채용 시작(군경력 민간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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