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세대 헬기 V-280 채택

미국 차세대 헬기에 V-280이 채택되었습니다. 미국이 V-280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고 왜 선택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차세대 헬기 사업

미국 차세대 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전쟁을 하면서 헬리콥터의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헬기는 비행기보다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수직이착륙을 위해서 로터를 돌려야 되는데 비행기(고정익 항공기)는 엔진은 앞으로만 가고 날개로 바람을 받아서 날기 때문이죠.

그래서 헬기는 그동안 비행기에 비해 이륙중량도 부족하고 효율이 떨어져 작전반경도 적었습니다.

이런 점을 보안하기 위해서 미국이 차세대 헬기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영어 명칭은 통합 다목적 미래형 수직이착륙기 계획(Joint Multi Role/Future Vertical Lift) 계획입니다.

정확하게는 헬기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운용하는 항공기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차세대 항공기를 개발하는 계획입니다.

V-280이란?

JMR(차세대 수직이착륙기 계획)은 한기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형, 준중형, 중형, 대형, 초대형 총 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V-280은 그중 JMR-중형급 항공기가 선택된 것입니다. 

V-280은 헬기가 아닌 틸트 항공기입니다. V-22 오스프리에서 파생된 항공기로 이륙할 때는 로터가 헬기처럼 수직으로 이륙하고 이륙한 뒤에는 방향을 앞으로 해서 비행기처럼 나는 항공기입니다.

길이는 15m, 날개 넙이는 25m, 중량은 8.2t에 최대 이륙중량은 14t입니다. 최고 속도는 300노트로 교체 모델인 UH-60보다 2배나 빠른 속도입니다.

V-22 오스프리는 사고로 악명이 높았는데 이번 V-280을 개발하면서 많은 점을 개선했습니다. 

엔진이 아닌 로터 축만 변경되게 해서 항공기의 안전성을 높였고, 중대형 항공기은 V-22에 비해 V-280은 UH-60을 대처하는 항공기로 작고 육군 작전에 적합한 항공기입니다.

V-280은 2030년부터 약 2000여 대의 UH-60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V-280 채택된 결정적인 이유

V-280이 채택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틸트 항공기 기술 우의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헬리콥터인 디파이언트 X, S-97 레이더 같은 항공기는 헬기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문제는 이런 헬기 기술은 이미 중국, 러시아와 같은 국가도 많이 따라왔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우의를 유지할 수 없죠.

하지만 틸트 항공기의 경우는 미국만이 V-22를 운용하면서 압도적인 기술 우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 V-280을 채택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V-280

앞으로 V-280은 무장형, 인원후송, 인명 구조용까지 다양한 버전까지 2030년까지 개발될 예정입니다.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UH-60 2000여 대와 1000여 대의 아파치 항공기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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